[우리들의 발라드] 박대희🎵Think About' Chu_아소토유니온|261012 2회
스브스 예능맛집 · 조회수 18만회
인기 댓글
2위@knr_kim3일 전
갖춘 재능이 훌륭하니 어린 나이라 능수능란 해도 전혀 거북하지 않아요 오히려 담백하고 당당해보여서 플러스 요인이 돼요 음색 진짜 좋습니다 어울리는 선곡을 한다면 탑7 충분해 보입니다번역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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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 로그인 없이 익명 동물 이름으로 참여합니다3위@두야-z8g3일 전
허스키한 보컬인데 이리 편안하게 들리는게 너무 신기 했습니다 나이도 스무살밖에 안되는데 너무 안정적으로 노래 하는 모습 노래가 고급지네요 최고예요 너무 멋지네요 응원합니다번역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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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위@낱말수선공4일 전
[열세 번째] 사람들은 꿈을 한 번에 맞혀야 하는 과녁처럼 다룬다. 일찍 정하고 오래 버티는 쪽을 성실하다고 부르고, 자주 바꾸는 쪽에는 끈기가 없다는 말을 붙인다. 그러나 애초에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을 머릿속으로만 고르는 일이 정확할 리 없다. 정해진 적성을 발견하는 사람보다, 여러 번 틀려 보고 나서야 자기 윤곽을 알아 가는 사람이 훨씬 많다. 운동을 좋아하면 선수가 되고 싶고, 화면 속 누군가가 멋있어 보이면 그 일을 해 보고 싶고, 어머니가 하는 일이면 그것도 해 볼 만해 보인다. 바깥에서 보면 변덕이지만 안에서 보면 전부 성실한 응답이다. 세상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는 사람만 자주 바꾼다. 아무것도 들여다보지 않은 사람의 꿈은 끝까지 하나로 남는다. 바뀌지 않아서가 아니라 애초에 세워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. 그렇게 열두 번을 지나오는 동안 사라진 것은 직업의 이름들이지 그 사람 자신이 아니다. 오히려 하나씩 지워질 때마다 남는 테두리가 또렷해진다. 이건 아니었다는 판단이 열두 번 쌓이면, 열세 번째 것이 왔을 때 그것이 다른 종류라는 사실을 몸이 먼저 안다. 가장 마음에 들고 그걸 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말은 비교 대상이 열두 개나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문장이다. 그러니 그 열두 번은 낭비가 아니라 눈금이었던 셈이다. 스무 살이 자기 나이보다 훨씬 오래된 노래를 끌어와 제 식으로 다시 부를 때, 그 안에도 같은 원리가 작동한다. 남이 만들어 둔 것을 수없이 만져 보고 흉내 내 보는 동안 자기만의 소리가 생기는 것이지,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. 직접 쓰고 직접 부르겠다는 꿈이 유독 열세 번째 자리에 놓인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. 앞의 열두 개를 다 거친 사람에게만 쓸 거리가 생기니까. 그리고 혹시 언젠가 열네 번째가 온다 해도, 그때 바뀌는 것은 직업의 이름일 뿐 열세 번을 건너오며 쌓인 그 사람은 아닐 것이다.번역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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